멘토 칼럼 : 추석 연휴 중 공부 리듬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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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포함해, 5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 중간고사가 2-3주 정도 남은 상황에서,
성적을 신경 쓰는 학생이라면 마음 편히 쉴 수만도 없을 것입니다.
연휴를 기점으로 중간고사에 대비하는 페이스가 흔들릴 수도 있고,
쉬기로 결정했다고 한들 오히려 마음이 불편하기만 할 수도 있죠.
이에 추석 연휴 중 공부 리듬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멘토들에게 물었습니다.
1. 공부하는 날과 공부하지 않는 날은 확실히 정하라
이론적으로는 닷새 내내 공부에만 집중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훌륭한 일입니다.
하지만 학생의 상황에 따라 친척을 만나는 날이 있을 수도 있고,
또 컨디션 유지를 위해 휴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날에 공부하고 어느 날에 공부를 하지 않을 것인지 확실히 정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미리 어느 날에 공부를 할 것인지 정확히 정해두지 않는다면
결국 연휴 중 전혀 공부를 못하거나 공부를 시작하더라도 분위기에 휩쓸려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크니,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계획이 필수적입니다.
2. 추석 중 무엇을 공부할 것인지 분명히 정하라
앞서 이야기한 것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공부를 하는 날은 정해졌는데, 정작 그 날 국어 교과서도 펼쳤다가 금방 덮고,
또 수학 문제집도 펼쳐서 몇 문제 정도 풀고 내던져서는 곤란합니다.
그러니 명확히 무엇을 공부할 것인지, 얼마나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사전에 정해 두면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막연하게, 예컨대 ‘국어 공부를 하겠다’와 같은 식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국어 교과서의 특정 지문 내용을 요약 정리하겠다’는 식으로
특정한 과제를 목표로 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3.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영역의 공부를 하라
중간고사를 앞두고, 어떤 견지에서 연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일단은 등교한 뒤 학교의 일정을 따라야 하는 보통의 평일과는 달리,
연휴 중에는 학교를 가지 않으니 온전히 자신의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확보한 시간에는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영역의 공부,
자신이 취약한 영역의 공부를 해야 합니다.
중간고사가 다가올수록 전범위의 공부를 해야 할 텐데,
틈틈이 시간을 내는 대신 추석 연휴 때처럼 긴 시간 동안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자주 있지 않을 것입니다.
4. 밤낮을 바꾸어 생활하지 마라
마지막 조언은 밤낮을 바꾸어 생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달리 말해, 연휴 중에도 가능하다면 평소 학교에 다니던 때와
같은 시각에 자고 같은 시각에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연휴 중 생활 리듬이 바뀌면 당장 연휴가 끝난 이후에 피로를 느끼게 되고,
이럴 경우 연휴 중 적정한 휴식을 통해 체력을 회복하기는커녕
오히려 연휴 이후의 공부 리듬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비록 아침부터 학교를 갈 필요는 없더라도, 수면 사이클을 그대로 유지해야
연휴 기간만이 아니라 그 이후의 공부 리듬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추석 연휴 중 중간고사를 대비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멘토들의 조언을 들어보았습니다.
멘토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했던 것 한 가지를 첨언하자면,
바로 연휴 중에는 절대로 쉬지 말고 공부만 하라는 말로 오해하지 말라는 이야기했습니다.
필요하다면 휴식도 취하되, 그 휴식도 전반적인 중간고사 대비
계획 안에서 이루어져야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중간고사 대비에 열심일 수험생 모두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