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할까?

 


 

     많은 학생과 부모님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지만, 이미 선생님이 된 멘토가 “개념 위주로 기본공부에 충실했어요” 라고 하는 말은 추상적으로만 들리나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멘토의 말을 귀담아 듣고 어떻게든 멘토가 알려준 공부법대로 구체적으로 실천하며 노력하는 아이들이 있다. 올해 서울대, 연세대를 보란 듯이 합격한 수정이(가명, 이과)도 그런 기특한 아이들 중 한 명이었다.

 

    사실, 수정이는 멘토를 만났을 때도 이미 상위권인 학생이었다. 학교가 특목고도 자사고도 아닌 평범한 일반고(같은 해에 서울대 진학자가 수정이를 포함 4명이었음)였기에 자기 자신에 대해 ‘난 서울대 합격!’ 과 같은 생각을 해본 적 없었지만, 학교 성적은 분명 ‘엄친딸’에 속하는 학생이었다.

 

-


상위권, 하지만 위태위태...

멘토가 수정이를 처음 만났을 땐, 수정이는 수학학원(중학교 때부터 고3 5월까지 계속 같은 학원을 다님) 외에 다른 과목은 학원 수업 없이 혼자 공부하고 있었다. 이과 상위권이다 보니 과학선택과목(Ⅱ과목)으로 스스럼 없이 물리와 화학을 선택했다. 누가 봐도 수정이의 공부에 대해 뭐라고 할 부분이 없어 보였지만, 멘토의 눈에는 허점이 발견되었다. 상위권이다 보니 문제풀이 중심으로만 치우쳐 기본 개념, 기본 정의를 다지는 것이 허술하다는 것이 포착된 것이다.

 

12.JPG

 

 

상위권은 개념공부 하지 않아도 된다?

    “상위권이 개념공부에 시간을 쏟으라고요? 뭔 소립니까!”
    이런 반응이 곳곳에서 터져나올텐데, 멘토의 지적은 개념공부에 시간을 쏟으라는 것이 아니라, 공부법 자체에 포커스를 둔 얘기이다. 무슨 소리냐면, 이과 상위권이라면 당연히 수시 전형 선택시 논술전형을 염두에 둘 터. 수정이는 모의고사 1등급 받는 것에만 초점을 두고 공부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과임에도 모의고사 수학 등급이 2등급에 머물러 있다 보니 기출문제를 5번이나 풀면서 양치기에 혼신의 힘을 쏟은 것이다.

 

    그러다 막, 1등급을 받을 무렵 멘토를 만나게 되었다. 수정이 공부스타일을 분류하자면 한마디로 ‘도장깨기’ 스타일. 인터넷 카페, 오르비 사이트 등을 찾아다니며 문제를 푸는 것에만 푹 빠져 있었고, 기본 개념을 수차례 증명해보고 다지면서 논술처럼,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와 개념을 찾고 적용해보는 공부는 전혀 해본 적이 없는 상태였다.

 

“내가 하려는 것은, 네 공부에 큰 변화를 가져오려는 것이 아니라,

지금껏 해오던 공부법에 방향을 약간 틀어보자는 거야.”


    수정이는 양치기 수학 공부로 힘겹게 모의고사 1등급을 받아낸 터라, 이를 유지하기 위해선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문제를 접하고 푸는 것 만이 핵심전략이라고 생각해왔는데, ‘갑자기 정석을 공부하라니!’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뒤이어 기본과 정의의 중요성에 대해, 기출 논술 문제를 예로 들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었다.


“중심이 되는 정의가 나오면, 그것을 외워서 문제풀이에 써먹는 것이 아니라,
중심 정의가 나오기 까지의 과정을 직접 유도해보고 증명해보면서 수학 실력 자체를 다져야 하는거야 ”


    논술 뿐만이 아니다. 수능에 나오는 문제도 하나의 개념, 하나의 공식을 알고 대입하여 풀 수 있는 문제는 적다. 추론과 문제해결력, 한 마디로 암기능력이 아니라 사고능력을 요구하는 문제, 여러 개의 단원이 복합되어 복수의 개념이 등장하는 문제를 단계적으로 논리으으로 풀어내야 하는 문제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수정이의 양치기 수학 공부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양치기 훈련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다. 핵심정의를 손바닥에 놓고 훤히 꿰뚫고 있는 상황에서 양치기 훈련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헌데 수정이는 그런 점에서 위태위태한 상위권이었다고 할까.

 

13.JPG

 


    고맙게도 수정이는 멘토의 말이 무슨 뜻인지 금방 알아챘다. 그리고서는 정석과 쎈, 자이스토리를 지정하고 공부를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정석을 가장 많이 반복했다. 다시 또 풀고, 다시 또 풀고, 증명과정, 풀이과정을 네 번, 다섯 번… 반복해서 들여다 보고 또 들여다 봤다. 
 

    그랬더니, 내부의 변화가 먼저 찾아왔다. 그간은 상위권이긴 했어도 ‘난 서울대 갈 수 있어’ 자신감과는 거리가 멀었다. 수동적으로 제시된 문제를 풀기에만 급급했다. 그래서 마음 한 켠에는 늘 ‘내가 푼 적이 없는 문제가 나오면 어떡하지’ 불안감이 도사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불안감이 사라지고 자신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기출 논술 문제를 대해도 위축되지 않았다.


기본을 섭렵해야 진정한 고수가 되는 것

    마치 <취권> 영화에서 잔 기술 믿고 설치던 성룡이 고수를 만나 무거운 짐 들고 나르고 물구나무를 서고 팔굽혀펴기를 하면서 기본체력과 기본기를 다진 뒤, 날고 기는 악당을 쳐부수던 것처럼, 수정이는 모의고사문제를 대하든 논술문제를 대하든 거침이 없어졌다. 
그렇게 한 달, 두 달… 9개월 기본을 중심으로 한 공부가 쌓여 논술시험을 거쳐 수능시험에서 드디어, ‘포텐’이 터졌다. 그리고 연세대, 중앙대 그리고 서울대 모두 합격하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다시 글의 서두에 나온 “개념 위주로 기본 공부에 충실했어요 ”란 이야기로 되돌아가보자. 많은 수석합격자들이 ‘기본에 충실한 공부’를 강조하며 교과서가 혹은 기본개념서가 너덜너덜해지도록 반복해서 봤다는 얘기를 하지만, 이 말을 그대로 실천하는 학생들은 몇 없다. 결국 그 학생들이 또다시 ‘기본에 충실한 공부’를 언급하며 수석의 자리에 들어선다.

 

14.JPG

 

 

상위권 학생들은 나와 다르게 공부할 것 같은가? 뭔가 남다른 비법을 실천하고 있을 것 같은가? 그 비법은 기본을 충실히 하는 공부에 있다. 상위권은 나와는 다르게, 하나를 배운 데에 그치지 않고 그 하나를 수차례 반복하며 다지는 공부에 정성을 쏟는다는 것이 비법이다. 무림의 고수처럼 마지막 한 마디를 던지고 마무리하겠다.

 

“기본에 충실한 공부란건 당장에는 양치기 공부보다 한 것도 없어 보이고 긴가민가 싶지만
시간이 지난 뒤엔 문제풀이 스킬로 따라잡을 수 없는, 흔들림 없는 실력의 초석이 된단네

 

  • 문제는 공부법이야 !

      문제는 공부법이야 !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 두 가지 고민 중 하나에 해당될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두 사례가 언뜻 보기엔 정반대의 상황 같지만 공부를 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인 상황이란 점은 두 학생을 이어준다.    공부를 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인 아이들 – 공부방법으로 접근하라       이런 경우 해결책은 딱 하나다. 공부를 하는데도 성적이 안 나오는 아이나, 공부를 안 해서 문제인 아이나, 공부하는 방법...

  • 공부를 해도 점수가 안 오른다면 ? 이것이 문제 (3)

      문제적용과 실전대비를 통해 공부의 정확도를 높여야 하는 이유   흥미로운 아이들을 만났다. -     의사도 쉽게 치료되는 환자보다는 특이한 사례에 의학적 호기심이 발동하듯,  멘토도 이 친구들을 만나니 도전의식에 사로잡히게 된다.     어떤 학생이냐고? 머리 좋다, 성실하다, 성적도 그만하면 상위권이다, 하지만 뭔가 부족하다. 엄마로서는 딱히 뭐라고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불안감이 몰려든다....

  • 공부해도 성적이 제자리 ? 이것이 문제 ! (2)

      학습내용 확인으로 공부의 완성도 끌어올리기       지난 시간,멘토들의 공부 노하우를 정리한 공부의 정도(正道)에 대해 살펴보며 기본 단계를 건너 뛰고 공부했던 찬우에 대해 얘기했다. 오늘은 찬우의 사례 만큼이나 빈번하게 나타나는, ‘학습내용 확인’ 단계가 부족한 아이들 얘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도표 : 공부의 5단계>       기본서도 잘 읽고, 개념 정리도 열심히 했다, 난 정말 성실하게 잘 했는데 억울하다? 많...

  • 공부를 해도 성적이 안 오른다면 ? 이것이 문제 (1)

    이해와 요약을 건너 뛴 공부가 점수의 발목을 잡는다 “다들 이렇게 공부하는 줄 알았어요” “저는 그냥 공부했을 뿐인데 그게 그렇게 특별한줄 몰랐어요” 멘토들은 중고교 시절에 공부를 잘 했던 학생이다 보니 처음 멘티들을 만나면 충격 받고 하나 같이 이렇게 고백한다. 그리고는 “공부를 해도 성적이 안 올라요” “해도 안 되는걸요” 라고 풀 죽은 아이들에게 멘토들의 노하우...

  • 서울대 합격의 비결? 개념서 반복으로 기본 다지기에 올인했어요

      상위권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할까?          많은 학생과 부모님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지만, 이미 선생님이 된 멘토가 “개념 위주로 기본공부에 충실했어요” 라고 하는 말은 추상적으로만 들리나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멘토의 말을 귀담아 듣고 어떻게든 멘토가 알려준 공부법대로 구체적으로 실천하며 노력하는 아이들이 있다. 올해 서울대, 연세대를 보란 듯이 합격한 수정이(가명, 이과)도 그런 기특한 아이들 중 한 명이...

  • 고려대 수시 논술전형 합격수기 (2016학년도)

    고려대 수시 논술전형 합격수기 (2016학년도) 수시합격의 성패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여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에 달려있습니다. 2016학년도를 마지막으로 시행된 고려대 수시 논술 전형의 합격사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수시 전형에 합격한 선배들의 수시 논술 전형 합격 요인을 살펴보고,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Q1. 수시 전략은 무엇이었고, 합격한 대학은 어디어디인지 말해...

  • 목표는 성적향상 하나지만 도달하는 방법은 아이마다 다르다

    목표는 성적향상 하나지만 도달하는 방법은 아이마다 다르다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전략이 있어야 몇몇 자사고를 제외하면 웬만한 중,고등학교 중간고사가 다 끝났을 것이다. 해방감에 노느라 바쁜 학생들도 있겠지만, ‘다음 기말고사 만큼은!’ 하고 벼르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글을 쓰려한다. 지난학기 기말고사를 치른 후 방학과 학기 초반 내내 와신상담하며 고군분투했던 지연이(중2, 가명)와 승준이(고2, 가명)가 그러했듯...

  • 공부방법을 바꿨더니 성적도 바뀌었다

    공부방법을 바꿨더니 성적도 바뀌었다     공부법을 가르치기에 언제가 적기냐고 묻는 사람이 많다. 물론, 저학년 때 공부법을 잡는 것이 가장 좋다. 그렇다고 고등학생에게 공부법 얘길 하긴 너무 늦었다고 해야 할까? 절대 그렇지 않다. 건물이 1층 없는 상태에서 2,3층이 올라갈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공부의 기본이 잡혀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내신이든 수능이든 아무것도 잡을 수가 없다. 멘토는 이 단순한 진리를 아이...

  •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는 자기주도 공부법으로 서울대 정시 합격 !

    2016학년도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정시 최종합격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는 자기주도 공부법   "학습 취약점 파악과 보완, 스스로 공부하면서 찾아낼 수 있어요."   Q. 대입전략은 무엇이었고, 최종 합격한 대학은 어느 곳인가요? -저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수시 학생부 전형으로 지원하였습니다. 정시로는 서울대 재료공학부, 연세대 화공생명공학부, 카이스트와 지방 의대에 합격하여 현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16학번으...

  • 고등학교 공부, 중학교와 어떻게 달라질까

      고등학교 공부, 중학교와 어떻게 달라질까       “우리애가 중학교 땐 공부를 잘 했는데…”       라는 얘기, 많이 들었다. 그래서 중학교 졸업시험을 치른 후 고등학교 입학까지 남은 4개월간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연한 불안감 속에 있는 예비고 부모님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공부방법이 어떻게 변해야 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출제경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중요한 시간을 허비할 수 ...

  • 국어영역 100점받는 비결이 궁금해?

        국어영역 100점 받는 비결이 궁금해 ?       나는 늘 국어과목은 100점을 받는다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작품감상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출제자와 나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생각에서 였다. 하지만 정화(가명, 당시고2)를 만난 후엔, '내가 100점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합리화였다'고 생각이 180도 바뀌게 되었다.      정화는, 멘토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국어영역을 무려 3차례나 100점을 받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

  • 수학 4등급에서 1등급으로

      수학, 4등급에서 1등급으로   김민우 멘토 ( 서울대 졸업 )        "수학을 못해서 문과 선택했어요" "아무리해도 수학만큼은 친해질 수가 없어요" "수학기호만 봐도 머리가 아파요" "수학은 도대체 누가 만든거예요?"     이런 절규, 학창시절 동안 숱하게 들어봤거나 혹은 스스로 한탄해봤을 것이다. 대부분은 약점을 피해 선택하고 싫은 과목을 피해 공부하다가 꿈과 목표가 성적에 제한받는 결과를 받게 된다. 하지만 오늘 멘...

  • 공부, 이렇게 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공부, 이렇게 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 실패사례를 거울삼아 변화를 시도하라   이지영 멘토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진정한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고 말한 사람은 누굴까. 노력해도 안 되는 경우를 분명, 멘토는 봤다. 공부법 멘토링과 노력에 힘입어 놀라운 성과를 거둔 아이들에 대해서는 수차례 소개하였지만 오늘은 실패사례에 대해서 얘기하려 한다. 노력이 배반당했던 사례를 살펴보고, 이들을 거울로 삼아...

  • 2015학번 고려대 국어교육과 정시 합격 전략

    2015학번 고려대 국어교육과 정시 합격 전략 "고1 때 저는 절대 공부를 잘하는 학생 축에 못 들어갔어요" 고려대를 합격했는데, 설마? 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2015학번으로 고려대 국어교육과에 장학생으로 합격한 권OO 양은 자신이 고려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원인이 타고난 머리나 고교 우등생에서 이어진 당연한 수순이 아니라, '전략적인 공부'였다고 꼽았다. 수시에서 논술전형에 응시했지만 불합격의 고배를 마...

  • 영어, 흔들림없는 1등급을 유지하는 비결

      영어, 흔들림 없는 1등급을 유지하는 비결       희진이(현 고려대 재학중)는 여학생이다 보니 영어는 늘 자신있었다. 우선 중학교 영어는 교과서 본문 암기만으로도 쉽게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보니 학교 다닐 땐 내신공부보다 어학원을 선택해서 영어실력 쌓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믿었던 영어에서 뒤통수를 맞았다. 중학교 땐 늘 상위권이라 생각했는데,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상위 20...

  • 서울대, 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 4개 대학 동시합격의 비결

      서울대 * 카이스트 * 연세대 * 고려대 동시합격 전략   "결국 개념과 핵심을 잘 이해하는 것, 기본을 정확히 하는 공부가 중요했어요"       서울대와 카이스트, 연세대와 고려대 4개 대학 동시 합격이라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서동연 군(세종과학고 졸업, 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부 재학)은 4개 대학을 동시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위와 같이 대답했다.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했어요"라고 대답하는 수능만...

  • 겨울방학을 잡는 특급 공부비법 (수학편) - 선행과 심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수학공부비법, 서울대 합격의 토대가 되다

      겨울방학을 잡는 특급 공부비법 - 수학편   선행과 심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수학공부비법, 서울대 합격의 토대가 되다 김성보 멘토 (서울대 기계항공공학 졸업)            겨울방학은 여러모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방학이 지나면 학년이 바뀌기에 새학년에 대한 선행수업도 필요하고 지난 학기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보충학습시기로도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수학의 경우 선행과 심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건 쉽...

  • 서울대 수시 합격, 어떻게 준비했을까 - 중학교 운동부에서 고교 전과목 1등급까지

      서울대 수시 합격, 어떻게 준비했을까   - 중학교 운동부에서 고교 전과목 1등급까지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해서는 세간에 떠도는 풍문이 정말 많다. '별도의 학생부 관리 사교육을 받지 않는 이상 어렵다' '자사고가 아니면 어렵다' '결국 내신이 좌우한다' '엄마가 부지런해야 한다' '금수저용 전형이다' 등등 온갖 오해와 소문이 무성하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이상욱 군(현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부 재학)이 일반고를 졸업...

  • 서울대 합격생의 서로 다른 공부 스타일 (2) - 나는 어떤 유형일까 ?

      서울대 합격생의 서로 다른 공부 스타일 (2)   -나는 어떤 유형일까? 서울대에 합격한 최상위권의 공부방법은 대체 어떤 것일까?       지난 시간에는 공부를 자극과 도전으로 바라봤던 상민 군의 공부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상민 군이 다소 눈에 띄는, 흔히 찾아볼 수 없는 탐구형의 학생이었다면, 이번 시간에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유형의 학생이었던 지훈 군의 서울대 합격 공부법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 서울대 합격생의 서로 다른 공부 스타일 (1) - 나는 어떤 유형일까?

      서울대 합격생의 서로 다른 공부 스타일 (1)   -나는 어떤 유형일까? 서울대에 합격한 최상위권이라면 공부방법이 뭐가 달라도 다르겠지?       '나와 어떻게 다를까'하는 호기심에서부터 '나도 그렇게 해봐야지' 벤치마킹해보려는 의도에서든, 많은 학생들이 명문대생의 공부비법에 대해 궁금해한다.  사실 명문대 출신 멘토들이나 합격생들이나 공부한 사례를 살펴보면 공부의 원칙은 동일하다. '기본서를 중심으로 완벽하게 숙...

태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