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마음가짐만으로는 어렵다.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바라는 것은 간단합니다.

 

‘아이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하는 것.’

 

이렇게 간단한 바람이지만 이 바람에 응하는 아이들은 많지 않기에, 오늘도 부모님들의 속은 타들어갑니다. 그리고는 또다시 바랍니다.

 

‘아이가 마음가짐을 고쳐먹고 공부에 뜻을 가지게 되면 좋을 텐데..’

 

첫 번째 바람과 마찬가지로 두 번째 바람 또한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설령 아이가 마음가짐을 고쳐먹고 공부에 뜻을 갖게 되었다고 한들, 그것이 곧바로 아이의 자기주도학습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이번 시험에는 진짜 마음 다잡고 공부할게요.”

“저 마음 독하게 먹었어요, 앞으로는 열심히 공부할 거예요.”

 

한 번쯤은 아이로부터 이런 다짐을 받아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 다짐 이후 아이가 정말로 그 말대로 공부에 전념하던가요? 처음 며칠, 처음 몇 주만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다가 이내 곧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나요? 이미 저렇게 호언장담을 받아놓고 난 이후라서 혼내기를 주저해본 적은 없었나요? 결국은 제자리 걸음인 성적을 보고 푹, 하고 한숨을 쉬었을 부모님들을 저희는 숱하게 접해왔습니다.

 

이건 아이들만이 갖는 기질적인 잘못이 아닙니다. 괜히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닙니다. 인간의 의지는 원래 약합니다. 신년이 될 때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제대로 성공한 적이 없는 건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운동을 시작하겠다며 헬스장을 끊지만 6개월을 끊어놓고 실제로 나간 건 처음 2주 정도밖에는 없는 건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굳세게 마음을 먹어봤자, 며칠에서 몇 주가 지나면 그 마음을 희석되기 마련입니다. 그 누구도 번거로운 일을 자기 의지로 해내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에게 다이어트와 운동이 번거로운 일이듯, 아이들에게는 공부가 번거로운 일입니다.

 

요컨대, 아이는 단지 마음가짐만으로는 긴 시간동안 혼자 앉아서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는 없습니다. ‘마음 먹으면 다 한다’는 말이 무색하게, 마음은 언제든 먹을 수 있고 언제든 뱉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지 마음가짐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매년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어른들이 PT를 등록하고 식단을 관리해줄 트레이너로부터 관리를 받는 것처럼, 아이들도 어느정도 수준의 통제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옆에서 달라붙어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지 관리해줄 선생님입니다. 이것이 사실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는 말의 의미를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왕 어른의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했으니, 굳이 운동에 비유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를 스터디카페나 독서실, 학교 야간자율학습에 보내는 것은 헬스장에 등록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어른들도 신년에 축 처진 뱃살을 보며 헬스장에 등록하고, 처음 며칠은 어떻게든 열심히 다니지만, 여러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기구들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바른 자세로 운동을 하고 있는지도 확신이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혼자 출근 전 혹은 퇴근 후에 시간을 내어 제 발로 헬스장에 가 운동을 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 공부를 하지 않던 학생이 마음가짐만 ‘내일부터 열심히 공부할 거야’ 라고 마음을 먹고 스터디카페, 독서실, 학교 야간자율학습에 나선들 공부법을 잘 알지 못하니 공부가 잘 될 리 없습니다. 게다가 자기의 공부법, 공부 습관이 궁극적으로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도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혼자 긴 시간동안 앉아서 공부를 하는 일 자체가 너무나 좀쑤시고 지루한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해결책은 어른들이 헬스장에서 PT를 등록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른들은 헬스장에서 검증된 트레이너로부터 PT를 받으며, 기구들의 사용법을 배웁니다. 그리고 바른 자세로 운동을 하고 그 운동이 갖는 기대효과를 트레이너로부터 배웁니다. 그 운동법과 자세를 신뢰할 수 있는 것은 트레이너 선생님이 이전에 좋은 몸을 만들어 ‘몸짱’이 되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스스로 관리하기 어려운 식단이나 휴식 루틴 등도 트레이너가 밀착 관리하며, 운동과 친숙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아이들의 공부에도 PT 트레이너 같은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과목별 공부법을 가르쳐주고, 공부할 때 간과하기 쉬운 습관들을 짚어주는 선생님이 곁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지루하고 힘든 공부를 견딜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해주어야 합니다. 식단을 관리하듯 아이의 평소 생활 사이클까지도 공부에 맞추어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이는 특히나 공부를 안 해버릇한 학생들에게 필요합니다. 운동을 해버릇 하던 사람이 헬스장에서 PT를 등록할 필요가 없듯이, 공부를 곧잘 하던 학생이라면 혼자서 그 습관을 잘 유지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자습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앵무새처럼 뻔하게 다들 하는 말들입니다. 보통 자습환경을 조성한다고 하면 부모님들은 책상을 비싸고 좋은 것으로 바꾸고, 의자를 오래 앉아 있기에 편한 것으로 바꾸곤 합니다. 주변 환경을 정숙하게 만들려고 하고,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정돈 해주려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전부 부차적인 것들입니다. 이는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기구 사용법도 모르는 사람에게 최고급 운동기구를 쥐어주고 알아서 운동하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물론 운동기구가 고급이면 운동에 도움이 되긴 하겠습니다만,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첫째, 사용법을 알아야 하고, 둘째, 일단 운동을 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자습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은 단지 책걸상과 필기구를 고급을 바꾸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학생이 먼저 공부법을 알아야 하고, 일단 공부를 하게끔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옆에서 밀착 관리해주는 공부법 선생님들, 즉 멘토들입니다. 검증된 트레이너로부터 운동을 배우고 식단을 관리받으면서 우리는 ‘이렇게 한다고 정말 몸이 좋아질까’ 하는 의심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이 단계를 거쳐 몸짱이 되었음을 눈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SKY 선생님들의 공부법을 배우고 그들의 공부 습관에 입각한 관리를 받으면서 ‘이런다고 성적이 오를까’ 하는 걱정과 의심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멘토들이 그러한 과정을 거쳐 공부를 잘하게 되었고, 그 멘토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공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주도학습, 마음가짐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공부법을 알려주고, 올바른 공부습관을 만들어내고, 학습을 위한 생활 사이클을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여기까지가 진정한 ‘자습 환경 조성’이라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이렇게만 하면 저 선생님들처럼 SKY에 갈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을 줍니다. 학생마다 다들 편차가 있기 마련이고, 기간에도 차이가 있겠지만, 자기주도학습의 환경 조성이 제대로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최상위권은 단지 시간 문제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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