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는 아이의 인생을 바꿉니다.

 

강성윤 멘토(고려대 경제학)

 

 

수학 점수가 요동칩니다.

한 번은 100점, 다음엔 60점.

쉬운 시험엔 자신감이 생기고, 변별력 있는 시험엔 멘붕이 옵니다.

이 기복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실력이 부족한 걸까요? 아니면 머리가 나쁜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공부 방법을 모른 채 무작정 문제만 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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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집만 5~6권. 그런데 왜 성적은 들쭉날쭉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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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론 수능 수학은 1등급, 확률통계 96점을 받았지만,

멘토가 수학을 처음부터 잘했던 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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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중학교 때 평균 60점대의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었죠.

고등학교 들어와서야 공부에 열심을 냈지만 공부 방법을 몰랐습니다.

그냥, 무작정 문제집만 풀었어요.

시험 때마다 문제집을 5~6권씩 풀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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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수학을 100점 받으면서 정말 기뻤습니다.

하지만 그게 우연이었다는 걸 곧 알게 되었습니다.

2학기 기말고사에서는 60점으로 뚝 떨어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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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쉬우면 점수가 잘 나오고 선생님이 어렵게 문제를 내면 뚝 떨어지는 점수.

뭔가 잘못됐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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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 끝에 찾은 공부의 본질, 개념의 내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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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인가, 공부하다가 갑자기 깨달음이 찾아왔습니다.

제 수학 점수가 기복이 심했던 이유는 개념을 제대로 알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깨달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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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보고 어떻게 풀어야 할지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겁니다.

그러니까, 이 문제가 무엇을 묻는지, 어떤 개념을 활용해야 할지 떠올리지 못한다는 거죠.

그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를 많이 푸는 것만으로는 개념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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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공부방법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개념을 증명해보고,

왜 이 공식이 나왔는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야, 내가 무엇을 더 공부해야 할지, 무엇을 더 해야 할지를 알게 되는 거죠.

그걸 요즘은 '메타인지' 라고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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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생활, 공부법을 정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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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 되어 정시를 결심하면서, 이 고민이 방향이 되기 시작합니다.

• 개념을 구조화하고, 반복하며 체계화

•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문제 풀이 전략을 정립

• 어려운 문제 앞에서 끝까지 붙잡고 풀어내는 습관

결과는 곧 나타났습니다.

1~2등급 초반 성적이 꾸준히 유지되기 시작했죠.

하지만 수능에서는 2등급이라는 아쉬움을 남기고 재수를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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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분석 + 개념 재구성 + 실전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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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시기, ‘실력의 완성’을 위해 공부법을 정교하게 다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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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개념을 재구성하고 체계화

• 기출문제 전 범위 100% 분석

• 실전 대비 모의고사를 통해 속도와 직관적 감각을 훈련

그 결과, 6월 모의고사 공통수학 100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 기세를 몰아서 수능에서는 확률과 통계를 96점을 받고 원하던 대학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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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겪은 시행착오, 여러분은 겪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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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러분처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그 방법을 몰랐어요.

그래서 무작정 문제만 풀다가 기복이 컸고,

방법을 찾고 나서야 성적이 안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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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제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 경험을 여러분에게 공유함으로써 여러분은 더 빠르게, 더 효율적으로 올바른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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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의 공부를 점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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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많이 풀고 있는데 성적은 들쭉날쭉한가요?

• 시험이 쉬울 땐 맞지만, 어려우면 무너지나요?

• 어떤 개념이 쓰였는지 인식하고 문제를 접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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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공부법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수학은 얼마나 많이 풀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자기 것으로 만들었느냐의 싸움입니다.

개념의 내재화, 기출의 재구성, 직관적 접근의 훈련

이 세 가지가 성적의 기복을 줄이고, 실력을 진짜로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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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은 결국 자기 것을 찾아가는 과정일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방향을 알고 시작하면 훨씬 빠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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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실패에서 배우는게 가장 빠른 길입니다.

멘토들의 경험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바른 길로 빨리 접어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