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공부법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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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 두 가지 고민 중 하나에 해당될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두 사례가 언뜻 보기엔 정반대의 상황 같지만 공부를 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인 상황이란 점은 두 학생을 이어준다. 

 

공부를 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인 아이들 – 공부방법으로 접근하라

 

    이런 경우 해결책은 딱 하나다. 공부를 하는데도 성적이 안 나오는 아이나, 공부를 안 해서 문제인 아이나, 공부하는 방법부터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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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법을 모르는 아이들


    수인이처럼 열심히 하는 아이도 공부법을 배워야 하냐고 묻는다면, 공부방법을 모르는 아이들이 정말 많다는 것으로 답을 대신하겠다. 수인이처럼 열심히 하는 아이일수록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터득하고 공부를 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필수이다. 되는대로, 혹은 잘못된 방법으로 무작정 공부하는 아이들일수록 ‘왜 나는 해도 안 되지’하는 좌절에 빠져 포기하기 쉽기 때문이다. 게다가 잘못된 공부습관이 몸에 배면 이를 바로 잡는 데에도 시간을 쏟아야 하기 때문에, 바르게 공부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확인하고 공부법을 교정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공부보다 재미있는 것이 더 많은 아이들


    창희처럼 아예 공부를 손 놓고 있는 아이에게 공부법을 가르칠 수는 있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나는 공부를 못하고 싶다’ ‘꼴찌 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학생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누구나 다, 공부 잘하고 싶고 전교수석을 해보고 싶단 마음은 있지만 정작 뭐부터 해야 할지, 엄두가 안 난다. 특히 공부보다 친구들과 노는 것에 재미를 느끼게 되면 책상에 놓인 문제집과 프린트물만 봐도 가슴이 답답해진다. 하지만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익혀서 짧은 시간 집중하고도 공부와 친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 솔깃하지 않을 아이는 없다. 친구들과 놀고 축구공 찰 시간을 확보하고도 공부까지, “놀 거 다 놀고도 공부 잘하는 아이”가 나도 될 수 있다.  


그럼 이런 만병통치약 같은 공부방법이 대체 무엇일까. 전과목을 통틀어서 공부하는 방법의 기본 중 기본, 바로 ‘잘 읽기’이다. 특출난 비결을 기대했다면 김 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모두가 알면서도 제대로 실천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것이 바로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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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교재)를 바르게 읽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

멘토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든 공부법 교재 첫 장은 다음과 같이 ‘읽기’ 방법에 대한 강조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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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얘기인고 하니, 교과서나 학습지에 설명된 내용을 읽고 핵심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주요 정보를 뼈대로 잡고 세부내용을 구조적으로 머릿속에 정리하는 공부방법이 되는 ‘체계적인 읽기방법’을 언급하고 있다. 읽기가 공부방법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알쏭달쏭하다면 수인이의 공부방법을 점검하는 과정을 따라가보도록 하자. 

 

중요한 정보를 간추리는 요약능력이 효율성을 높인다
 

효율성을 높인다는 얘기는 결국, 제일 중요한 것=시험에 출제될 만큼 핵심정보를 구분해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열심히 공부해도 효과가 없었던 수인이, 과연 공부할 때 얼마나 ‘주요 정보를 중심으로 교재를 읽었는가’를 살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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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교과서에 제일 많이 나오는 형태의 글 – 설명문>

 

이는 수인이에게 준 토의에 관한 설명문 중 일부이다. 이 글을 읽고 수인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내용을 요약한 결과물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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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토의에 관한 글을 읽고 요약한 수인이의 요약정리>
 

    모범생답게 꼼꼼하게 읽고 읽은 내용을 열심히 정리했다. 성실함과 열정에는 고개가 끄덕여지지만, 효율성 면에서는 고개를 가로젓게 된다. 이렇게 공부하는 아이들은 백발백중 “외울게 너무 많아요” “공부하고 나면 할 게 줄어드는게 아니라 점점 더 늘어나요”라고 얘기한다. 한 마디로 교과서에 나오는 모든 내용을 다 중요하다 생각하고 모두 다 머릿속에 넣으려고 하기 때문. 다른 학생이 같은 글을 읽고 정리한 것과 비교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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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같은 글을 읽고 요약한 다른 학생의 정리노트> 
 

    위와 같이 읽고 정리하는 아이는 효정이,  수인이와 똑같은 중2 여학생이다. 이 친구의 노트를 보면 훨씬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다. 보기에만 간결한 것이 아니라, 이 글의 구조를 파악하면서 읽었다는 것이 보인다. 이런 친구에게는 ‘토의의 정의가 무엇인가’를 물어보면 자신이 읽고 이해한 내용을 토대로 설명을 할 수 있다. 교과서 설명과 똑같지 않아도 괜찮다. 이해를 하고 있다면 반복해서 다시 들여다 보면서 정확도를 높이면 되니까. 하지만 수인이 같은 경우는 교과서 설명 그대로 외우지 못하고 있으면 대답을 못해 당황하거나 ‘모른다’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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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암기가 아니라 학습정보나 지식을 이해하고 체계를 만들어가는 과정


공부는 암기가 아니다. 공부는 학습정보나 지식을 이해하고 체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공부를 하는 과정 또한, 교과서 내용을 고스란히 머릿속에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제시된 내용의 구조를 파악하고 거기에 세부내용을 정리하면서 지식의 체계를 만드는 ‘읽기’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추가되는 지식과 연계시키면서 학습내용을 장기 기억으로, 다른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저장할 수 있다. 
아래와 같이 머릿속에 정리가 되면 이후에 새로운 정보, 예를 들어 ‘토론’에 대해 배우고 ‘토의와 토론의 차이점’을 배우게 되더라도 기존에 알고 있던 정보가 흐트러지지 않고 그 틀 위에 새로 배우는 내용이 추가되면서 지식이 차곡차곡 저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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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구조를 파악하면서 읽으면 분량이 많더라도 쉽게 기억이 되고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는다>
 

     효정이는 이미 텍스트에 나온 핵심내용을 머릿속에 그물이나 나뭇가지 형태(위 도표참조)로 정리하면서 읽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기 때문에 상세설명이 기억나지 않으면 다시 글을 찾아 읽으며 반복에 의한 학습효과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수인이처럼 정리해두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집중해서 봐야 할지, 모두 다 중요하게 느껴져서 몽땅 외우지 않으면 불안해진다. 반복해서 보면 ‘이거 아까도 본 건데’ 싶다가도 책과 노트를 덮으면 기억이 나지 않아 불안한 상태가 계속되어 ‘몽땅 외우기’를 선택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교재를 읽으면서 머릿속에 정리해서 구조화시켜 쌓아나가는 것인데 수인이처럼 공부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사고(思考)하는 공부가 되지 못하고 덮어놓고 외우거나 누군가가 콕 집어 정리해주지 않으면 우왕좌왕하는 수동적인 공부로 전락하고 만다. 이런 수동적인 공부는 ‘시험에 뭐가 나올지 몰라서 불안해’  ‘죄다 외워야겠어!’로 이어지면서,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노트 정리하다가 시험기간 다 끝나고, 시험 전 범위를 한 번 훑기도 전에 시험지를 대하게 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체계적인 읽기 = 머릿속에 구조화시켜 기억하는 사고(思考) 중심의 공부


    그래도 다행인 점은, 수인이의 요약정리에는 단락의 키워드가 살아있다는 것이다. 글을 읽으면서 ‘토의’ ‘토의의 종류’ ‘원탁토의’ ‘패널토의’ ‘심포지엄’ 이렇게 뽑아내는 것까지는 가능했지만, 해당 개념에 대한 상세 설명을 자신의 언어로 추려내거나 설명하는 단계까지 가기 전에, 교재 설명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게 베껴 쓰는 것에 그쳤던 것이 한계였다. 수인이는 모든 정보를 동일 선상에 놓고 공부하려다 보니,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학습량이 현저히 적었고, 시간이 지나면 머릿속에서 지워지는 패턴이 반복되어 학습의 효과가 떨어졌던 것이다. 


    수인이는 멘토의 지도에 따라 다시 ‘주요 정보’를 찾아가면서 10~15분 정리한 것이 혼자서 1~2시간 외운 것보다 더 기억이 잘 되고 머릿속에 정리가 잘 되는 것에 놀라고 또 충격을 받았다. 자신이 그간 해온 노력이, 수인이의 표현을 빌리자면 “삽질”에 불과했던 것이다. “저는 머리가 안 좋은가봐요”라고 눈물이 그렁그렁하던 수인이, 그 성실한 공부자세에 날개를 달 수 있게 되었다. 

 

수업 후 키워드를 잡고 정리하는 10분의 효과는 시험기간 머리 싸매고 공부하는 2~3시간을 능가한다
 

 ‘수인이는 공부를 하던 아이니까, 방법을 알면 실천할 수 있겠지. 하지만 공부를 안 하던 창희는?’ 의문이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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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 토론에 관한 같은 글을 읽은 후 창희가 요약정리한 노트> 


    접근은 수인이와 똑같았다. 같은 지문을 주고 읽고 요약한 결과는 수인이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인다(왼쪽 사진참조). 역시 공부를 해본 감이 없다는 것이 역력히 드러난다. 공부를 해본 친구들은 의식하지 않아도 교재를 읽으면서 정보를 선별하고 정리하는 것이 몸에 어느 정도는 배어 있다. 하지만 창희는 보이는 그대로, 읽은 그대로 줄글로 주르륵 옮겨 적은 것에 그쳤다. 이 노트를 보고 ‘나중에 공부할 때 도움이 되겠다’라고 생각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냥 교과서를 보고 베낀 것과 다름 없기에 시험 칠 때가 되면 다른 친구의 노트를 빌려서 복사하거나 참고서에 정리된 요약본을 들여다볼 것이다. 하지만 그 때 되면 수업시간에 들었던 기억이 가물가물해져서 교과서를 보든 노트를 보든 ‘이런 걸 배웠던가…’ 황망해지기 십상이다. 

 

밀린 숙제와 문제집 더미에 치여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조차 못 해본 아이들은 공부를 피하려고 한다


수업이 끝난 뒤 다시 한번 공부한 내용을 들여다 보면서 핵심 키워드를 먼저 뽑은 뒤, 세부 내용을 순차적으로 정리해놓기만 하면 나중에 기억을 상기시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사실 이미 수업을 들어서 기억이 생생하기 때문에 다시 교재를 읽고 정리하는 데엔 기껏해야 10분 정도 밖에 안 걸린다) 이렇게 복습 정리하는 것이 습관화된 친구의 요약노트(왼쪽 사진참조)를 창희에게 보여주었다. 같은 글을 읽고 이렇게 정리하는 데에 길어야 5분도 안 걸린다는 것에 창희도 수긍했다. 창희는 그제서야 본심을 실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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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 체계화된 읽기가 익숙한 학생의 요약정리본>


    “중학교 때는 학원에서 숙제로 내준 끝도 없는 프린트물을 푸느라 질려버렸어요.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하면 잔뜩 쌓인 프린트 문제지만 떠올라서 이렇게 공부할 수 있다는 건 전혀 몰랐어요”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잔뜩 쌓인 문제집과 학원, 과외 숙제에 치이다 보니 아예 시작조차 할 엄두를 못 냈던 것이다. 이런 점에서는 수인이와 똑같았다. 공부하는 방법을 몰랐던 것이다. 


    한 마디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른 채, ‘나는 못해’ ‘나는 할 수 없어’가 무의식 중에 자리잡았다. 산더미처럼 쌓인 문제지를 풀고 여러 군데 학원 숙제를 해야만 공부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예 시작해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머릿속에 입력시킬 수 있다니, ‘진작 알았더라면…’ 엄마가 아니라 창희가 아쉬워하는 순간이 온 것이다. 

 

요약은 지식의 중요도를 선별하고 기억에 각인시키는 정리 작업
 

여기까지 오면 이렇게 질문하는 사람이 꼭 있다. 

“노트에 그렇게 요약 정리까지 해야만 공부인가요? 그냥 교과서를 열심히 읽기만 해도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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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 노트정리는 기억력의 한계를 보완해주는 장치>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방법이 다를 수 있다고 얘기하지만, 수업만 듣고 혹은 교재만 읽고 덮으면 시간이 흐른 뒤에 머릿속에는 5%도 남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무엇이 핵심정보인가’를 생각하면서 정리하는 과정이 없이는 수박 겉핥기 식이 되기 때문에 ‘제대로 읽기’를 강조하려면 ‘읽은 내용을 요약정리하기’가 수반될 수 밖에 없다. 노트정리나 요약은 뇌를 위한 것이다. 눈으로 읽는 것만으로 머릿속에 각인시킬 수 있다면 노트에 쓰지 않아도 되겠지만 사람의 기억력이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난 뒤에 상기시키고 학습효과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기억력을 보완해주는 물리적인 장치(요약본, 마인드맵, 노트 등)를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또한, 수인이나 창희처럼 새로운 공부방법을 이제 막 실천하기 시작한 경우, 체계적으로 복습하고 있는지,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지를 확인받으려면 반드시 노트에 쓰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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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8. 공부한 내용이 키워드에 따라 머릿속에 구조적으로 정리되는 과정이 요약과 노트정리를 통해 일어난다>

 

멘토들의 경험과 성공사례로 검증 받은 공부법을 따라가기만 한다면


서두에서 언급한 것처럼 “제일 중요한 것=시험에 출제될 만큼 핵심정보”를 구분하고 중요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머릿속에 지식의 체계를 만드는 읽기를 몸에 완전히 익혀, 혼자서도 효율적으로 공부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멘토들 역시 학창시절 동안 꾸준한 노력과 시간을 들여 체계화시키는 읽기, 공부습관을 몸에 익힌 학생들이었다. 수인이와 창희는 그 방법을 터득하지 못해 방황하거나 공부를 회피했기에, 지금부터는 올바른 공부방법이 체화되도록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한다. 물론 혼자서 가게 되면 최적의 공부법을 익히기까지 실패도 겪고 좌절도 하겠지만 멘토들이 이미 걸어본 길을 따라가기만 한다면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줄이고도 효과가 검증된 공부법을 익힐 수 있다. 10년이 훨씬 넘는 기간 동안, 멘토들을 거쳐간 수많은 수인이와 창희가 만들어낸 변화와 성장의 이야기는 이 글을 읽는 모두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토대가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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