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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습관]

 

한 학기를 알차게 보내는 4주 관리법

 

김이슬 멘토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내신/비교과 로드맵 4주 관리법


‘뭐 했다고 벌써 2학년이야, 뭐 했다고 벌써 방학이야.’ ‘뭐 했다고 벌써..’ 라는 말, 다들 많이 해봤을 것이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채로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한 학기, 참 긴 것 같지만 제대로 된 계획을 세워두지 않고 살다간 그냥 흘려보내기 딱 좋은 기간이다. 우리 모두에겐 공평하게 한 학기가 주어져 있다. 멘토는 당시 막 고등학생이 되어 어떻게 로드맵을 세울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슬이(가명)을 만나, 한 학기를 남들과 달리 알차게 쓰기 위한 4주 대비법을 소개했다.
한 학기는 4주 4주 4주 4주로 구성된다. 이 기간을 알차게 보내려면 이 4주를 내신과 비교과로 구분해 관리해야 한다. 즉 내신기간에는 4주 전부터 내신을 준비하고, 내신 준비기간 사이의 4주는 모의고사와 비교과활동을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준비하는 것이다.


내신기간 4주, 각 주의 목표를 잡고 실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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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내신기간 4주를 총 네 단계로 나누어 각 주별로 목표를 정하고 학습한다. 멘토의 조언에 따라 예슬이는 4주 전에는 시험 범위 내용을 복기하고 개념을 다졌다. 그리고 3주 전에는 관련 문제집을 통해 문제 유형을 접했다. 특히 문제를 풀면서 선지 하나 하나 왜 맞는지, 왜 틀린 지 근거를 찾아 분석하는 연습을 했다. 2주 전에는 흩어진 개념과 오답들을 모아서 교과서에 단권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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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교과서 정독을 통해 개념을 반복했다. 시험을 앞둔 1주 전에는 교과서를 읽고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 경향을 파악했다.이렇게 각 주별로 목표를 잡고 그에 맞는 학습을 한다면 개념을 적어도 5번은 반복할 수 있기에 효율적이다.

 

내신이 끝난 후, 여유부리지 말고 비교과 경험을 쌓자


내신이 끝나고 나서는 일단 다음 시험을 위해 바로 시험장에서의 느낌, 팁, 주의해야할 점, 틀린 부분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그 이후에 할 일은 다가올 다음 내신 전 까지 모의고사 준비를 하고 비교과활동을 채우는 것이다. 멘토는 예슬이에게 이 기간에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라고 조언했다. 
동아리 활동은 학생의 ‘자기 주도적’ 인 모습을 평가하는 데 가장 좋은 척도이다. 동아리가 자치 동아리일수록, 그리고 동아리 장을 맡을수록 학생의 적극적인 모습이 강조된다. 동아리 장이 아니라면 새로 소규모 동아리 하나를 만들어 결과물을 만든 후, 정식 인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만큼, 학생 본인의 주체성과 관심분야에 대한 열정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최대로 보여주어야 학생부 종합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예슬이는 멘토의 조언에 따라 사회문제에 대한 토론을 하는 동아리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하여 새로운 동아리를 만들었다. 그 동아리에서 예슬이는 사회 문제를 다룬 신문을 읽고 토론한 뒤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영상을 제작하는 활동을 하였으며, 동아리 부장으로서 부원들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멘토는 예슬이가 학기 중에 정책 모니터링단 활동, 논문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결국, 의식적인 시간관리를 하라는 말이다


내신 기간엔 내신 준비, 아닐 때는 비교과 활동. 4주 관리법이라 굳이 명명하지 않아도 될 만큼 보편적인 생활 방식이지만 이를 인지하고 관리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 간에는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내신 4주는 각 주별로 기간을 나눠 주별 목표를 세워가며 대비하고 비내신 4주 동안에는 내신 기간에는 못하는 동아리 활동, 논문쓰기와 같은  또 다른 목표를 세워 생활하자. 같은 한 학기를 보내도 다른 학생들보다 많은 것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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