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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대비]

중간고사 준비, 아는 대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 중요한 내용을 놓치지 않는 중간고사 대비 방법- 

 

이지영 멘토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4월이 되고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왔습니다. 중간고사 일정이 나오고, 시험범위도 슬슬 말씀해 주시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점점 내신의 중요성이 커져서 대비를 소홀히 할 수 없는 만큼, 시험기간의 시작부터 놓치지 않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학교 선생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입니다.

 

 

시험대비의 시작,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제일 중요한 것은 시험 일정과 시험범위의 점검입니다. 어떤 학생들은 이 과목이 중간고사에 시험을 보는지 안 보는지,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도 모르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시험일정과 시험범위를 알아야 남은 기간 동안 무엇을 어떻게 공부할지 계획을 세워서 중간고사를 대비할 수 있는데, 이것조차 안 되면 시험을 잘 볼 생각이 없다는 이야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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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학교 일정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2학년의 경우에는 수학여행을 4월에 가는 학교도 있고, 5월에 가는 학교도 있고, 아예 2학기에 가는 학교도 있습니다. 만약 4월에 가게 된다면 그만큼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더욱 공부를 압축적으로 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이 말한 내용이 시험에 나온다!

 

계획이 세워졌으면 다음으로 할 것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 정리입니다. 내신 시험은 학교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가르쳐주신 것에서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걸 놓치지 않고 잘 들어야 좋은 점수를 맞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어에서 배우는 문학 작품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석할 수 있고, 문제로 나올 수 있는 내용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걸 다 공부해서 문제를 풀어 어떤 문제가 나오든 다 맞출 수 있도록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국어만 공부하면 다른 과목들을 공부할 시간이 없겠죠. 따라서 학교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중요한 사항, 그 단원에서 배워야 할 학습목표 등등을 고려하여 집중적으로 공부한다면 시간을 더 적게 들이고도 효율적으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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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걸 더하기보다는 배운 걸 소화하는 데 주력하자!

 

또한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한 달이 채 안되고 시험 보는 과목이 많은 내신 시험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새로운 걸 시작하기보다 배운 내용에 집중해서 완벽하게 아는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불안해서 공부는 해야 되겠고, 기억나는 것은 없고 하니 새로운 문제집을 사거나 관련 인강을 듣거나 하면서 계속 새로운 것을 늘려가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배운 것을 복습해서 완전하게 알고 시험지에 있는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무작정 새로운 것을 배운다고 해서 짧은 기간에 그걸 다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은 큰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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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학교 수업 내용을 필기한 교과서나 노트, 자습서, 기출문제나 관련 단원 문제집 등 기본적인 시험 대비 자료를 완벽하게 익히는 공부를 먼저 해야 하고, 그 다음에 추가로 어려운 문제 등을 대비하여 새로운 것을 시작해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험 전 주에는 다시 학교 선생님 말씀으로

 

이렇게 시험범위 공부를 열심히 하고 나서 시험 전 주가 되면 다시 수업 필기 중심으로 놓친 부분이 없나 복습을 해야 합니다. 공부를 깊고 넓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시험을 내시는 분은 학교 선생님이고, 시험 문제에 나오는 것은 수업 시간에 가르치신 내용이니까요. 따라서 그 부분을 놓치게 되면 열심히 공부해 놓고서도 정작 시험 점수가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모의고사와 달리 시험 시간이 짧은 만큼 바로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연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는 본문과 그 단원의 문법사항을 철저하게 외우고 연습해서 빈칸 문제나 문법적으로 틀린 부분 찾기가 나오면 바로바로 풀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해야 서술형이나 고난이도 문제를 시간에 쫓기지 않고 잘 풀 수 있고, 마킹 실수를 방지하고 헷갈리는 문제를 검토할 여유가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컨디션 관리,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게

 

시험기간 동안에는 평소보다 공부를 많이 하게 되는 만큼, 컨디션 관리도 아주 중요합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고 나쁘고에 따라 시험을 보는 데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시간 관리를 하면서 식사와 수면을 일정하게 하는 게 좋고, 너무 새벽 늦게까지 공부해서 정작 중요한 수업 시간에 제대로 수업을 듣지 못하게 되면 주객전도라고 할 수 있겠지요.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시험 시간에 머리가 돌아갈 수 있도록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도 피곤해서, 아파서 시험을 준비해 놓고도 잘 풀 수 없게 된다면 다른 누구보다도 스스로가 안타깝기 때문입니다.

 

 

힘든 시험기간, 잘 준비해서 달콤한 열매를!

 

사실 이 글에서 말한 것은 아주 특별한 비법이 아닙니다. 누구나 알고 있거나 들어보았을 방법이고, 단지 그것들을 정리해서 나열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 당연하게 알고 있는 내용을 지키는 학생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시험일정과 범위를 알아서 계획을 세우고, 학교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내용을 정리하고 복습하고, 무작정 새로운 공부를 하지 않고 아는 것을 확실히 익히는 데 주력하고, 일주일 전부터는 다시 필기한 것을 복습하고, 컨디션 관리를 잘 하는 것. 너무 당연한 내용이지만 정작 이렇게 시험 준비를 했느냐고 물어보면 아니라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당연한 것을 알고 그치는 게 아니라 실행하고 준비하는 것이 시험대비의 전부입니다. 힘든 시험기간, 아는 대로 잘 준비해서 달콤한 결과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학생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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