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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대비] 새로운 2학기! 1학기 수학이 발목을 잡는다면?
- 1학기 수학 복습을 병행하며 2학기 진도 따라가기 - 

 

이민지 멘토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1학기 수학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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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가 되어서 새로운 마음으로 수학 공부를 시작하고는 싶은데 1학기 때 열심히 공부하지 않아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학생들이 더러 있을 것입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 과목은 순차적으로 단원들이 연결된 부분이 있어서 발목을 잡히기 십상입니다. 예를 들어 중학생 때 연산과 식 세우기와 관련한 기초 개념을 습득하기 때문에 ‘수와 연산’ 단원에서 막히면 이후에 배우는 개념들을 활용할 때 애를 먹습니다. 만약 기초를 놓쳤다면 2학기 학교 진도를 버린 채 이전 것을 복습하는 것에만 몰두하는 것이 좋을까요?

 

 

*2학기 내용과 관련 있는 수학 개념부터 선택적으로 복습하기

 

그러면 지금 나가는 내신 시험도, 복습도 제대로 못 하고 수학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당장 학교 진도를 무시하고 복습만 한다는 건 본인도 힘들고 성적도 낮게 나와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학교에서 배우는 2학기 진도와 병행하면서 따로 이전(1학기, 또는 아래 학년) 개념을 학습해야 합니다. 학교에서 현재 배우고 있는 개념과 문제풀이에 꼭 필요한 기초 개념부터 복습해가면 2학기 공부를 따라가는 것에 조금 더 효과적입니다. 즉, 기초 문제집의 맨 앞부터 차례대로 풀기보다는 현재 필요한 개념들을 위주로 순서를 맞춰가며 복습하고, 그렇게 익힌 것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습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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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중학 수학 2학기 첫 단원에 ‘경우의 수’가 나오는데 애써 1학기의 1단원인 순환소수부터 공부하고 있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일차 부등식이나 일차 함수도 마찬가지죠. 당장 곱셈과 덧셈 등 연산을 주로 하기 때문에 단항식과 다항식 단원부터 복습하며 2학기 진도를 따라가면 됩니다.

 

 

*적정 난이도의 문제집 선택

 

학교의 현재 진도와 이전 개념을 병행하여 공부해야 한다면, 어떤 문제집으로 공부하면 좋을까요? 아무래도 복습은 빠르게 진행하여야 본 진도에 방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너무 두꺼운 문제집이나 문제량이 많고 유형별 문제가 지나치게 세분화된 문제집은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개념을 짚고 넘어갈 수 있는 필수 예제들, 하~중상 난이도가 있는 문제집이 좋습니다. 쉽게쉽게 풀리고 진도나 나가야만 복습하는 학생들에게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활력을 더해줄 것입니다. 만약 개념 설명을 인터넷 강의나 다른 선생님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문제집은 ‘ebs 중학 한 장 수학’이나 ‘개념원리 중등 기초 수학’처럼 얇고 문제량이 적당한 문제집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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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복습하여 단기간에 끝내기

 

이전 학기 내용 복습을 미룰수록 2학기 진도 개념이해는 버거울 뿐입니다. 따라서 매일 정해진 양을 복습하여 ‘한 달, 두 달 안에 끝내리라!’하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집의 문제량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학생의 수준에 따라 한 주에 한 단원, 또는 2주에 한 단원을 끝내겠다는 목표를 세워 스피드 있게 복습을 진행하는 것이 다른 과목 공부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1학기 때 공부하지 못했어도 조금 더 노력을 기울이면 만회할 수 있습니다. 복습할 내용이 많다면 너무 세밀하게 알려고 하기보다는 중요한 개념을 이해하고 핵심 문제 유형을 습득하는 것으로 실천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새롭게 시작 될 2학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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