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압구정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멘토로서 활동하고 있는 연세대 스포츠 응용산업학과 멘토 원지수입니다. 지난 몇 년간, 열 명이 넘는 서로 다른 아이들을 만나고, 지도해왔습니다. 그 경험에서 새로이 배우고 느낀 것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중,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면서 느낀 것들, 그리고 멘토로서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배운 것들을 중심으로 몇 마디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나의 입시 이야기, 국가대표 출신 멘토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엘리트 체육인이었습니다. 아티스틱 스위밍, 이른바 수중 발레의 국가대표였고, 올림픽에 출전한 경험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학생들의 공부 환경과는 상당히 다른 환경에서 입시를 치렀다고도 할수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소개를 먼저 드리는 것은, 체육인으로서의 경험이 저의 공부, 더 나아가 인생 전반에 있어서 작지 않은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일찍이 체육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공부와 멀어지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소위 ‘운동은 잘 하는데 무식한 애’라는 꼬리표를 또래들 사이에서 달게 됩니다. 자존심과 승부욕이 태생적으로 강했던 저는, 이런 꼬리표를 달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운동도 잘 하고 공부도 잘 하는 애’가 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으로, 중학생 때도 학원을 가거나 공부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없었음에도 공부를 놓지 않았습니다. 긴 시간은 아닐지언정, 훈련이 끝나고 밤에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하는 습관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공부 시간이 길지 않은 만큼, 이 시간을 더 소중히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제 선수 생활에서의 문제는 고등학교 2학년, 국가대표로 한창 활동하던 때에 일어났습니다. 어깨 회전근개의 양쪽 인대가 파열되어 운동을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국가대표 선수가 되고 선수촌에 들어가 공부할 시간이라곤 없었던 저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사실상 고등학교 3년 치의 공부를 약 1년 만에 끝마쳐야 했습니다. 저도 여느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재수는 죽어도 하기 싫었던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입니다.

 

펜을 내려놓을 때의 확신과 그 용기, 단 1초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는 마음가짐

 

 대학 입시까지 1년 남짓, 그래서 제가 선수로서 운동한 것을 후회했느냐 하면,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마음가짐은 지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어린 나이에 프로의식을 갖고 제 한계를 뛰어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들은 고스란히 제가 공부할 수 있는 토양이 되었습니다. 매일 새벽부터 밤까지 운동하던 경험은, 상대적으로 공부를 하며 견디는 인내의 시간을 수월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희소하기 때문에 값어치가 있는 다이아몬드처럼, 제게 공부 시간이란 항상 희박했고 그래서 항상 값진 것이었습니다. 단 1분 1초도 소홀히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 나름의 공부법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공부법이라기보다는, 공부에 집중하는 루틴이 있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그것은 이른바 ‘순수 공부 시간’을 엄격하게 측정하는 것입니다. 보통 학생들은 소위 순수 공부 시간을 측정한다고 하지만, 앉아서 잠깐 다른 생각도 했다가, 휴대폰도 봤다가 하며 흘려보내는 시간도 함께 측정하게 됩니다. 저는 단 1초도 흘려보낼 수 없었습니다. 휴대폰, 딴짓하는 시간은커녕 흐린 집중 상태로 보냈던 시간도 과감히 공부 시간에서 제했습니다. 오직 온전하고 완전한 집중 상태로 보낸 시간, 그 시간은 하루에 4~5시간 남짓이었습니다. 이 시간 끝에, 거의 기진맥진한 상태로 펜을 내려놓을 때, ‘오늘도 해냈다’하는 끓어오르는 감정이 있습니다. 저는 이 감정을 이렇게 부릅니다. 펜을 내려놓을 때의 확신과 그 용기.

 이렇게 악착같이 공부했지만, 항상 미친 듯이 공부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제게 시간이란 가장 소중한 자원이었습니다. 저도 여느 10대처럼 TV로 영화나 드라마 보는 시간도 중요했습니다. 쉬는 날에는 열심히 쉬었지만, 그 죄책감은 없었습니다. 평소에 얼마나 냉엄한 잣대로 시간을 재며 공부하고 있는지, 그 누구보다도 제가 가장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오직 수능만을 바라보는, 장기전을 뛰어야만 하는 제 입시 전략과도 맞물렸습니다. 솔직히 하루에 열 시간도 넘게 앉아서 공부하는 날들을 매일 반복하기란 어렵습니다. 차라리 하루 4시간, 5시간만을 앉아있되, 그 시간을 순수하고 완전하게 집중한 상태로 보내는 것이 제게는 효과적이었습니다.

 

겸손하면서 치밀한 공부의 태도

 

 학생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은, 공부에 있어 겸손한 태도입니다. 수능 시험장에 들어가는 바로 그 순간까지도, 자만하기에는 이르고 또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토록 이를 악물고 공부했지만, 수능 전에 저를 과신하고 자만한 나머지 시험을 아주 만족스럽게 치르지는 못했습니다. 저의 입시에 한 점 오점이 있다면, 마지막에 겸손치 못했던 태도일 것입니다. 이는 항상 승승장구만 해온 불세출의 이상적 인간이 아닌 이상에야, 내심 모든 사람들이 갖는 오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멘토는 먼저 시행착오를 겪은 입장에서, 따르는 이들에게 나름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입니다. 따라서 저 또한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학생들을 만날 때, 겸손한 태도를 지니려 노력합니다.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공부에 있어서 가져야 할 태도도 겸손함이라 여깁니다. 자기 공부에 조금이라도 부족함이 없는지, 항상 반성하고 고민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겸손함의 태도는 자연스럽게 치밀한 공부의 태도와 맞닿습니다. 치밀함이란 단지 공부에 있어 빈틈을 남기지 않는 것 이상의 것을 의미합니다. 가령 시험장에서의 각종 변수들을 미리 고민해보는 것도 치밀한 공부의 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능 시험과 같은 중요한 시험에서는 작은 변수에도 크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 경우에도, 수능 시험장에서 샤프가 고장나거나, 가채점 표를 작성하는데 감독관님이 부정행위를 한다고 오해하는 등, 당황할만한 에피소드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의도치 않던 에피소드의 탓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변수들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현실적으로 이미 일어난 일을 되돌릴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변수들은 미리 고려해봄직한 일입니다. 운동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실제 일이 발생했을 때 더 현명하고 신중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정한 한계만큼의 그릇을 갖게 됩니다.

 

 지금까지 아이들을 만나며 느끼는 바가 있다면, 스스로의 한계를 정하지 않는 학생들이 더 뛰어난 성취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제가 운동선수일 때에도 주변으로부터 항상 들었던 이야기이지만, 사람은 스스로 정한 한계만큼의 그릇을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릇의 크기를 키우고, 더 높은 성취를 얻고 싶다면 한계를 가볍게 설정해서는 안 됩니다. 스스로 목표에 한계를 지우지 않으면, 무한한 목표와 무한한 의지를 갖게 됩니다. 이런 학생들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대개 높은 성취를 이루어 냅니다.

 제가 멘토로서 가장 오래 본 학생이 있습니다. 이 학생은 원래 공부습관 멘토링으로 함께 공부하며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공부 의지도 없었고, 좋은 대학에 대한 목표의식도 희박했던 학생입니다. 말하자면 자기 스스로 한계를 정해놓았던 셈입니다. 그 한계에 맞춰 아이의 그릇이 정해지고, 그 그릇 크기만큼의 의지를 갖고 있었습니다. 제가 학생을 만나고, 고맙게도 학생은 제 조언에 따라 어설프게나마 공부의 방식과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그에 따라, 학생은 엄청나지는 않더라도 크고 작은 성취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자기가 자신 있던 수학, 과학 과목들의 성적이 단기간에 오르는 경험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지금은 목표가 높아졌으며, 그에 따라 학습 태도도 바뀌었습니다. 원래 아침 10시에 공부를 시작하면 오후 3시쯤에는 지쳐 귀가하던 학생은, 이제는 밤 9시까지도 스스로 앉아서 공부를 합니다. 여전히 모든 과목에서 우수한 성취를 하고 있는 학생은 아니지만, 저는 여전히 항상 아이의 발전 가능성을 엿보고 있습니다.

 

학생에게는 적절한 방법론과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학생과 같은 사례를 경험하면서, 저는 또다시 교육의 방법론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흔히들 말하길 ‘학생은 다들 다르고, 그러므로 가르치는 방법도 다르다’고들 말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저는 이 말의 무게감을 경험으로써 깊이 동감합니다. 학생의 성향에 따라 이른바 채찍과 당근을 적절히 활용해야 합니다. 학생은 모두 다르므로, 획일적인 방법론 같은 것은 없다고 조심스럽게 언명하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미 어느 정도 본인의 의지가 있거나, 자존심이 강하여 승부욕이 강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직설적으로 학습 목표를 지시하거나, 잔소리를 많이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미 자기 자신부터가 자기 성적에 불만이 많은데, 멘토라는 사람까지 나서서 직설적으로 문제를 지적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간접적으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학습 목표를 지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는 수학 성적이 부족하니까 수학 공부가 더 필요한 것 같다’는 식의 표현보다는, ‘지금 국어랑 영어는 정말 잘하고 있는데, 균형을 맞추기 위해 수학 문제집을 풀어보는 게 어떻겠니?’와 같은 간접적인 화법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담고 있는 내용은 같을지라도 어떤 뉘앙스로 전달하느냐에 따라, 그 반응은 학생마다 천차만별입니다.

 또, 어떤 학생들은 칭찬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까칠한 사춘기 남자애들, 혹은 마음 여린 아이들은 칭찬 세례를 해 주어야 합니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칭찬을 할 수 있습니다. 연필을 잘 잡을 수도 있고, 어제는 지저분했던 책상을 조금이나마 치웠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주제로 칭찬을 하는 것이 학생들을 애 취급한다고 보일 여지도 있지만, 이런 칭찬에 부끄러워하면서도 학생들이 우호적인 태도로 변하는 것을 거듭 보고 있습니다. 물론, 앞서 이야기한 회유책 말고도, 직설적으로 잔소리를 하거나 간섭을 해야만 멘토링이나 학습 지도에 협조해주는 아이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아이를 바꾸는 방법론은 이토록 다양하지만, 모든 아이들에게 공통적인 한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변화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십수 년간 누적된 생활의 태도, 공부의 습관, 삶의 목표 등이 하루아침에 바뀔 수는 없습니다. 앞서 단기간에 성취를 이루고, 극적인 변화를 겪은 학생의 이야기도, 실은 거의 일 년에 걸친 교류 끝에 만들어진 변화입니다. 아무리 작은 습관과 태도일지라도, 그것이 만들어진 데에는 학생이 살아온 인생, 가정환경, 부모님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왔습니다. 그것을 대뜸 바꿀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몇 개월, 몇 년만에 바꾼다는 것 자체가 기적적인 일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바뀌지 않는다고 나무랄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새삼스럽게 간신히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조금씩 변해가는 아이의 사소한 습관일 것입니다. 학생들을 지도해온 지난 경험으로 비추어, 점차 바뀌어 가는 아이를 보면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느낍니다.

 

친구처럼 동행하되, 선배로서 노련함을 갖춘 멘토

 

 제가 생각했을 때 다른 학교나 학원, 과외 선생님과 저의 차별점은, 학생과 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학습 계획이나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학생과 친해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먼저 마음을 열고 인간적인 교류가 가능할 때, 학습 지도도 효과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결국 공부도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공부에 대한 커리큘럼을 짜거나, 컨설팅, 잔소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교류로 다가서는 것은 제가 가진 감사한 재능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원래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식당에서 주문도 제대로 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을 만날 때만큼은 저도 편하게 다가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섯 살 터울의 친동생이 있는 탓에, 학생들을 만날 때면 동생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제 어렸을 적 꿈은 유치원 교사였습니다. 어쨌든, 이 아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열지를 제가 항상 고민함은, 친구처럼 다가가는 일이되 동시에 프로다운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감사하게도 상대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빠른 속도로 마음을 여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나 단지 친구처럼 노닥거리기만 한다면 직업윤리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멘토는 친구 대행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학생이 처한 상황을 포착하고, 필요한 조언을 골라 적절하게 지도하는 것이 멘토의 역할입니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은 이 프로젝트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현실적으로 아이를 다그쳐야 할 상황이 오면 다그치고, 조언해야 할 때 조언하는 것은 저의 중요한 책무입니다.

 가령 남자아이들 중에는 운동을 하다가 꽤 크게 다쳐서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선수로서 운동하는 학생이나, 취미로서 운동하는 학생들이나, 부상으로 인해 운동을 못 하는데도 고집을 못 버리곤 합니다. 물론 아프고 다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는 냉정하게 말하자면 본인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는 일입니다. 학생을 지도하는 것이 제 책무이듯, 공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학생의 책무입니다. 선수냐 취미냐에 따라 맥락은 다르지만, 어쨌든 부상이 심해지면 빨리 마음을 접고 공부에 매달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시간은 누구도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현실적이고 냉정할지언정, 노련하게 조언합니다. 저도 부상으로 인해 운동을 그만두고, 빠른 전환을 했던 덕에 대학에 갈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저는 학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친구이면서 동시에 노련하게 직언하는 선배입니다. 여러 학생들을 만나며, 이러한 멘토의 자질을 키워왔습니다. 이 자질이 오롯이 저만의 능력으로 얻어낸 트로피는 아닙니다. 학생의 협조와 학부모님의 신뢰,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과의 연계 속에서 학생은 천천히 변해갑니다. 자칭하기에는 좀 부끄럽지만, 저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멘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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