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 및 공부 방법>

 

 

삼수를 결심하게 된 과정과 나만의 동기부여 방법

 

저는 대전 외국어고등학교 프랑스어 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당시 반에서 5명 정도는 수시로 최상위 대학교에 많이 진학했죠. 내신 관리가 잘 안 되었다면 수능을 집중해서 정시로 진학한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서울대 진학한 학생 수를 기준으로 수시와 정시가 거의 비슷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솔직히 저는 고등학교 때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아니었습니다. 수시와 정시 모두 떨어지고 결국 3수를 하게 되었으니까요. 입시에 실패하고 선택권이 없어 공부를 시작했지만, 성적 기복이 심했기 때문에 확신이 부족했고 많이 불안했죠. 그럴 땐 좋은 대학에 가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뮤지컬이나 콘서트를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서울로 올라가겠다는 생각으로 다잡았습니다. 원래 음악을 듣지 않고 공부하지만, 유독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수학만큼은 음악을 들으며 문제를 푸는 등 사소한 것이라도 동기부여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두 번째 수능을 보게 되었을 때. 시험 중에 옆의 사람이 쓰러져 실려 나가는 일이 생겼습니다. 정신적으로 많이 흔들렸기에 시험 성적에 아쉬움이 남았고 그렇게 삼수를 결심했죠. 사실 재수 때에는 경희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했고 대학 생활도 만족했지만, 우연히 만난 재수학원 선생님께서 생각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재능이 아까우니 한 번만 더 도전해보면 안 되겠냐고 물어봐 주신 거죠. 저는 이때 삼수를 결심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선생님들께 공부로 주목받지 못했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경우가 많았었는데 노력을 알아봐 주신 선생님의 진심 어린 조언에 삼수를 결심했습니다.

 

현역 때부터 수능 국어와 영어같이 언어 쪽 과목은 성적이 잘 나온 편이었습니다. 덕후의 기질이 있어서 좋아하는 언어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하는 편이었죠. 국어를 잘했던 것이 수능 영어에도 자연스럽게 도움이 되었고 문제없이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수학이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본 모의고사에서 수학이 5등급이 나왔었고 고3 초기엔 3등급까지 성적을 올렸지만 결국 첫 수능 때에는 2등급을 맞게 되었습니다. 수능 최저기준도 맞추지 못하고 정시도 떨어지게 된 것은 결국 수학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재수 때에는 수학에 집중했습니다. 기출문제와 연계 문제를 정말 많이 풀었고 학원에서 주는 교재도 마다하지 않았죠. 전체 공부량의 반 정도를 수학에 집중해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1등급 컷에 걸리는 점수가 나왔고 그사이 국어, 영어, 탐구 점수는 점점 올라 목표는 더 커졌습니다. 이렇게 목표를 설정하고 차근차근 성취하는 경험은 지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던 좋은 원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물론 삼수를 추천하고자 하는 말은 아닙니다. 이런 경험을 잘 전달해 단기간에 성적을 향상해 목표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내가 고민한 “수능시험”에 대한 이야기 - 수능은 어떤 시험일까?

 

내신과 수능은 공통으로 다음 단계로 진학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머리에 얼마나 정리하고 있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하지만 수능은 평가원이 출제 기관이다 보니 내신보다 상당히 객관적인 시선으로 출제하게 되어있습니다. 교과과정에서 배우는 정보의 내용은 물론 중요하지만 많은 정보를 어떻게 구조화하는지 묻는 문제가 수능에는 더 많습니다. 무엇이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 무엇과 무엇이 연결되어 있고 그 연결고리에 어떻게 능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을 단순히 인강을 얼마나 들었나? 확인하는 공부가 아닌 단원에서 무슨 내용을 가르치고 있는지 파악하고, 개념과 함께 가지고 가야 하는 정보는 무엇인지 묻는 방식으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런 능력의 기본은 국어입니다. 영어는 언어가 다르니까 장벽이 생기고 수학도 언어의 측면에서 증명에 대해 이해하고 약속한 자료를 미리 숙지하고 있어야 하니까 장벽이 생깁니다. 사탐과 과탐은 국어보다 포함된 내용이 많아서 어려움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국어는 읽고, 말하고, 쓰는 기본적인 언어 능력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국영수사과. 모든 과목은 텍스트를 읽고 그것이 요구하는 정답을 내야 합니다. 일련의 과정에 주관을 최대한 개입하지 않고 배운 내용을 깨끗하게 사용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국어 능력은 책을 좋아한다고 해서 무조건 상승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수능은 독서보다는 읽는 행위 자체에 대한 인지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뭘 알고 있고 헷갈리는지 진단하는 습관이 잘 만들어지는 것은 수험생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수능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점검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공부법이죠. 공부하다 보면 자이스토리 몇 번 풀었어? 마닳은 몇 번 돌렸어? 피상적인 방법론에 편향되기 쉽습니다. 삼수를 경험하고 나니까 사설 모의고사를 반복해서 풀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면 “좀 과한 거 아니야?” 생각이 들 때까지 집요하게 분석하고 스스로 깨닫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이런 공부 방법이 성적향승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어는 해설지를 보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수능은 지문에 분명 답이 들어있습니다. 나는 3번이라고 생각했는데 왜 답이 아니지? 의문이 생긴다면 이를 지문에서 해결하는 습관을 쌓아가야 합니다. 반복하다 보면 내가 이런 문제에서 실수하는구나, 이 단원에서 변형된 문제를 유독 어려워하는구나. 자가진단이 가능해집니다. 오답 노트를 할 때 꼭 답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지문을 빠짐없이 찾아 기록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수학 공부법도 비슷합니다. 우선 기출문제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킬러 문제로 불리는 30번도 확실하게 요구하는 패턴이 있습니다. 수능 수학은 한 문제에 여러 단원의 개념을 끌어서 적용할수록 난이도가 올라간다는 것을 분석을 통해 알게 되자, 제가 풀이한 모든 문제에 대해 어느 단원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는지 적기 시작했습니다. 3~4년 기출을 적어보니 대부분 고난도 문제는 미적분이 포함되어 있었고 그렇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수능을 보기 2주 전.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비교하는 작업을 했었습니다. 국,영,수 모두 진행했지만, 수학이 유독 기억에 남습니다. 6월의 21번 패턴과 9월의 21번 패턴을 합친 것이 보통 수능 수학 21번으로 출제됩니다. 기출문제를 풀다 보면 시험 연도의 6, 9월 모의고사를 소홀히 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반드시 분석해야 합니다. 저의 분석과정은 수능에 그대로 출제되어 21번을 쉽게 풀었던 것은 과외 학생들에게 종종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수험생 시절 저의 일과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지역에 있는 작은 종합학원에 다녔던 저는 6시에 일어나 아침 도시락을 들고 7시에 학원에 도착했습니다. 아침에 학원에서 영어 듣기를 들려주었는데 저는 부족했던 수학 공부를 했습니다. 문제를 풀다 헷갈리는 개념이 생기면 인터넷 강의를 1.5~2배속으로 들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따라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처럼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르기보다 부족한 부분을 진단하고 채우기 위한 공부를 하려고 했던 편이었습니다. 야간자습 시간을 포함해 하루 8~10시간 정도는 집중력을 잃지 않은 채로 공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말에는 1~2시간 정도 늦잠을 잤지만, 평일과 같은 시간에 공부하려 학원을 갔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수험생활을 잘 버텨내기 위해서는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반복되는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수능 만점을 목표로 한다면 가장 중요한 공부법 – 실수를 줄여라!

 

1등급과 만점을 가르는 중요한 포인트는 실수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수학의 경우 누적되는 실수를 단원별로 기록해두었습니다. 이후 다음에 문제를 풀 때 “아 나 저번 이 단원의 문제에서 이런 실수를 했었지!” 의식하지 않아도 떠오를 정도로 반복 학습했습니다. 수학은 따로 사교육을 받지 않았습니다. 재수할 때 종합학원에 다니긴 했지만, 수업은 거의 듣지 않았고 혼자 실수를 정복하기 위한 오답 노트를 반복하는 것에 가장 집중했습니다. 이런 공부 방법이 성적상승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국어는 기본적인 부분에서 실수를 줄이려고 했습니다. 단순한 실수도 그저 실수라고 치부하고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스스로 실수를 인정하고 줄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옳지 않은 것, 옳은 것을 고르는 문제를 자주 착각한다면 문제에 크게 원을 그려 내가 어떤 것을 골라야 하는구나 되뇌어 보고 옳은 선지는 O 옳지 않은 선지를 X로 표시하는 저마다의 방법을 만들어야 하죠. 그런데 문제마다 다르게 표시한다면 스스로 혼란이 오기 때문에 “나는 옳은 것을 고르는 것에는 O 표시를,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경우 X를 표시하겠다!” 처럼 통일된 기준을 설정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영어는 본문, 발문, 선지 중 어떤 것을 먼저 볼 것인지 순서를 고정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규칙 없이 눈길이 가는 순서로 제시문을 읽거나, 익숙하지 않아 순서를 헷갈리는 등 변수가 생겼지만, 루틴이 흔들리지 않게 모든 문제에 적용하는 습관을 확실히 하자 정말 실수가 줄었습니다. 시간이 줄어드는 효과도 같이 볼 수 있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탐구는 고2나 고3 때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문제집을 풀거나 개념 정리를 하는 평범한 공부법으로 공부했지만 삼수할 때에는 선택한 과목의 교재를 한 권 쓰겠다는 마음으로 단권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소단원 하나를 기준으로 압축적으로 내용을 적고 비어있는 곳에 새롭게 학습한 쟁점과 자료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분명 지루한 작업이었지만 성적은 확실하게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정말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마인드 컨트롤 방법!

 

재수와 삼수를 하면서 남들과 비교하게 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특목고를 졸업하다 보니 한 번에 좋은 결과를 얻어 대학 생활을 하는 친구들이 많았고 왜 나만 나아가지 못하지? 속상한 마음에 감정 기복도 심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이런 생각에 빠지면 쉽게 지치고 공부를 계속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좋은 성적은 어떤 시절을 최선을 다해 몰입했던 경험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것이 고등학교일 수도 있고 저처럼 졸업 이후일 수도 있다고 깨달았죠. 저마다 다른 노력의 시기를 보냈고, 보내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자 공부를 하지 않았던 시간을 만회하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대학 생활을 하는 저를 그려보는 것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음악동아리를 하고 서울 이곳저곳 자유롭게 공연을 보러 다니는 내 모습이 얼마나 행복하고 아름다울까. 그렇게 꼭 하고 싶어! 동기부여하고 때로는 스스로 작은 칭찬을 건네며 수험생활을 견디려고 노력했죠. 저는 삼수를 했다는 것이 창피하거나 부끄럽지 않습니다. 실패를 경험한 것은 저의 인생에도 자양분이 되었고, 실패를 만회한 경험은 지금의 저까지 저를 지탱해주는 단단한 힘이 되었으니까요.

 

고등학교 때부터 교수가 되고 싶어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대학원 생활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에게 이처럼 힘든 수험생활이 없었다면 학업을 계속 이어나가는 대학원을 선택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삼수 생활은 그만큼 저의 인생에도 정말 큰 자양분으로 남았습니다.

 

 

<과외 경험 및 공습 멘토로서 다짐>

 

 

오랜 과외, 학원 강사 경력으로 다져진 저만의 교육철학을 소개합니다

 

교수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이지만 연구하는 것이 교육과정에 반영되는 부분이 많고 아이들과 함께 부대끼는 것이 좋아 교육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던 수능에 대한 저만의 분석이 가능했던 것도 이런 관심 덕분이었죠. 학부 땐 휴학을 하고 대치동에 출강하면서 일에 집중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교육은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 것보다 어떻게 전달해주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르치는 체계를 잡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꼈죠. 처음에는 좋은 대학에 가면 다들 과외로 돈을 번다니까~ 흔한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수능과 교육 자체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배우는 시기에 따라 자연스럽게 내신과 수능 공부를 구분합니다. 하지만 내신은 외우고 수능은 이해해라! 가르치면 학생들이 혼란스러워할 것 같았습니다. 두 시험은 본질적인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수능 공부를 하는 방식도 내신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죠. 수능과 내신을 잠시 비교해볼까요. ‘독서’과목이면 전체 글의 흐름, 문단과 문단 사이 관계, 문단을 이어가는 방식, 주요 정보의 위계질서와 속성이 중요합니다. 내신도 무조건 외우는 것보단 논리 구조를 파악하여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AI와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제시문이 있다면 글은 AI를 이야기하겠구나, 그중에서도 인간과 관계를 중심으로 흘러가겠구나 등등 구조를 파악하고 거기에 선생님 설명을 더 하는 방식으로 공부해나가는 것입니다.

 

문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능은 내재적 관점에서 출제합니다. 요즘은 외재적 관점도 제시문으로 주어지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텍스트 자체를 분석하는 공부법입니다. 여기에 내신은 표현, 반영, 효용 3가지의 관점으로 세분화해서 학습한다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현대 시에서 화자가 특정 소재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지 부정적으로 인식하는지는 작품 안에서 분석하고 이후에 반영론적 관점에서 배경지식을 끌고 들어오는 순서가 중요합니다. 시에 00이 나오면 기쁨이래~ 슬픔이래~ 단순 암기하는 것이 아닌 지문에서의 맥락을 파악하는 것을 우선한다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시간을 빼앗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교육은 모든 과정을 정해두고 아이들은 그저 따라오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멘토링은 스스로 만든 공부법을 제가 직접 시범을 통해 보여주며 아이들은 해야 한다고 납득이 되는 과정이 우선됩니다. 이후에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공부 과정을 진단하게 됩니다.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혼자만의 힘으로 과정을 견디고 목표를 성취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입시 구조상 공부 외의 다른 것에서 자기효능감을 느낄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공부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껴 사회인이 되었을 때 공부 말고도 다른 것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성장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제가 그렇게 되었던 경험을 아이들에게 공유하고 싶습니다.

 

저의 수험시절 이런 멘토가 있었다면 삼수를 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삼수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외고에 진학하기 위해서 학원에 끌려다니면서 공부하는 게 익숙했습니다. 재수와 삼수를 거치고,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공부법과 시험을 바라보는 관점을 정리해 나갔고 그렇게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멘토는 효율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학생이 공부하는 시간은 소중하니까 이왕이면 지름길로 걸어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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